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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기억
영화 <존 윅>(2014) 리뷰, 킬러들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멋진 액션으로 인도한다 본문
<존 윅>은 액션이라는 장점을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하여 관객에게 굉장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동시에 '킬러'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 등의 매력적인 설정으로 관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작품이다.
- 영화 정보 -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비드 리치
* 대표작(채드 스타헬스키) : <존 윅> 시리즈
* 대표작(데이비드 리치) : <데드풀 2>, <아토믹 블론드>, <불릿 트레인> 등
출연 : 키아누 리브스, 윌렘 대포, 에이드리언 팰리키 등
매체 평점(2024.09.18. 기준)
왓챠피디아 : 3.6 / 5.0 (20.1만 명)
키노라이츠 인증회원 지수 : 94.94%
로튼토마토 : 86% (227명)
메타크리틱 : 68점 (40명)
IMDb : 7.4 / 10
* 관람 가능한 OTT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왓챠(2024.09.18. 기준)
* 본 리뷰는 작품의 스포일러를 다소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영화 리뷰 -
단순하지만 몰입감 있는 스토리 속에서 빛나는 액션
<존 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하면서도 굉장한 액션이다. 허나,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상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하게 되면 이러한 장점은 퇴색될 수 있다. <존 윅>은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함'을 선택하였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과거 굉장한 킬러였던 '존 윅'이 아내가 죽으면서 남긴 '강아지'를 죽인 이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허나 작품은 이러한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15분 정도만을 투자한 설명으로 관객들이 주인공 '존 윅'에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를 통해 내내 이어지는 장면의 굉장한 액션들에 강하게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다양하면서도 굉장한 액션으로 가득 찬 작품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맨손, 총기, 차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면서도 이를 굉장하게 표현한 액션이다. 이는 스턴트맨 출신인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영향인지 고증과 흡입력 모두 뛰어난데, 맨손과 각종 총기 및 차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여려 비평들을 보면 액션 고증 역시 뛰어나다고 하는데, 총알을 난사하지 않고 장탄만큼만 쏜 뒤 탄창을 바꿔주는 점이 대표적이다.
고상하고 품위 있는 매력의 세계관
<존 윅>의 세계관은 매력적이다. '킬러들의 뒷세계'라는 유치할 수도 있는 설정을 고상함과 품위를 활용해 흥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부분은 '킬러'들의 규칙이다. 작중 장소인 '컨티넨탈 호텔'에서의 살인은 엄금되어 있다는 등의 엄격한 규칙은 '킬러'라는 비합법적 요소로 가득 찬 설정에 아이러니한 매력을 부여한다. 이를 깨트렸던 캐릭터가 처형되는 장면은 이러한 규칙이 갖는 힘을 잘 보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이러한 매력은 '킬러'들의 복장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항상 정장 차림인 그들의 모습으로 인해 캐릭터들의 품격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존 윅>은 액션이란 장점을 극대화시켜 굉장한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러한 장점을 위해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한 점도 인상적이다. 가볍게 보기 좋으면서도 매력적인 설정을 통해 깊이 있게 보려 할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
- 2024년 7월 26일, 넷플릭스 에서
* 2024년 18번째 작품
- 같이 보면 좋을 글
- 멋진 액션과 낭만으로 가득 찬 작품,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탑건: 매버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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