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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리뷰, 어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소동극. (MCU, 가족) 본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The Guardians of the Galaxy Holiday Special>
- 영화 정보
감독 : 제임스 건
*대표작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슈퍼> 등
출연 : 폰 클레멘티에프, 데이브 바티스타, 크리스 프랫 등
매체 평점(2024.03.10. 기준)
왓챠피디아 : 3.5 / 5.0 (1.1만 명)
키노라이츠 인증회원 지수 : 94.79%
로튼 토마토 : 94% (62명)
메타크리틱 : 82점 (8명)
IMDb : 6.9 / 10
* 관람 가능한 OTT : 디즈니+ (2024. 03. 10. 기준)
* 본 리뷰는 작품의 스포일러를 다소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영화 리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이다. 그중에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은 메인 시리즈보다 가벼운 진행을 취해 편하게 볼 수 있으면서도, 어른들을 위한 감동적이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이다.
어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소동극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중 가장 순수한 캐릭터들, '맨티스(폰 클레멘티에프)'와 '드렉스(데이브 바티스타 분)'을 중심으로 한 편의 소동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기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보여주는 순수하지만 다소 기괴한 면모를 본 작품에서는 따뜻하게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는 '맨티스'와 '드렉스'가 지구에서 탑스타 '케빈 베이컨'을 납치해 오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어이없을 정도로 황당한 이 사건은 시리즈 내내 '피터 퀼(크리스 프렛 분)'의 어린 시절 우상이었다는 점으로 인해 따뜻한 사건으로 뒤바뀌게 된다. 이는 작품 후반부에서 보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파티로 완성되어 따뜻한 마음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따뜻하게 전달되는 가족애
본 작품은 이러한 소동극을 통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가족애'를 따뜻하게 전달한다. '피터 퀼'의 우상인 '케빈 베이컨'을 선물로 준비한 동료들과, 이에 대한 진심을 듣고 모두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케빈 베이컨'의 모습으로 대표되는 마지막 크리스마스 장면은 이러한 가족에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본 작품에서 밝혀지는 '맨티스'와 '피터 퀼'이 남매라는 사실도 이러한 주제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시리즈 특유의 매력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본 작품의 메인 서사는 익숙하게 다가온다. 가족의 상심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하여 선물을 찾는다는 내용의 서사는 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 작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은 시리즈가 가진 고유의 매력을 십분 활용해 매력 넘치는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를 관객에게 제시한다. 짧은 러닝타임의 본 작품은 어느 시점에 봐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느낌을 주는 좋은 작품이다.
★★★☆
- 2023년 5월 2일, 디즈니+ 에서
* 2023년 19번째 작품
- 같이 보면 좋을 글
- 연대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는 유사 가족 이야기,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바튼 아카데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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