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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기억
영화 <배드 가이즈> 리뷰, 매력적인 캐릭터로 편견을 비튼 작품 (드림웍스, 동물) 본문
<배드 가이즈>
- 영화 정보
감독 : 피에르 페리펠
* 장편 데뷔작
출연 : 샘 록웰, 마크 마론, 아콰피나, 자씨 비츠 등
매체 평점(2024.03.01. 기준)
왓챠피디아 : 3.3 / 5.0 (7,226 명)
키노라이츠 인증회원 지수 : 94.06 %
로튼 토마토 : 88 % (171 명)
메타크리틱 : 64 점 (26 명)
IMDb : 6.8 / 10
* 관람 가능한 OTT : 없음 (2024. 03. 01. 기준)
* 본 리뷰는 작품의 스포일러를 다소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영화 리뷰
'드림웍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는 보편적이면서도 뻔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허나 작품은 이렇게 무난한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감, 2D 느낌의 카툰 풍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흥미 있게 관객에게 전달한다.
관객 마음 속 편견에 대한 질문
<배드 가이즈>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캐릭터이다. 동물들을 의인화해 케이퍼 무비의 등장인물들을 흥미롭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캐릭터에 활용한 동물들의 종류이다. 주인공 집단 '배드 가이즈'의 멤버들은 '늑대', '뱀', '거미', '상어', '피라니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띠는 동물들이다. 작품은 이들이 선한 행동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꼬리를 흔들 정도로 착한 본성을 갖고 있음에도 이러한 이미지로 인해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편견'에 대해 지적한다. 이는 흥겨운 모습을 내내 보여주는 '배드 가이즈'가 내면에 인정 받지 못 함에서 오는 슬픔이 있다는 점으로 묘사된다.
드림웍스 특유의 비틀기
작품은 '드림웍스' 특유의 비틀기를 내내 사용하여 이야기의 흥미를 내내 유지시킨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인공 집단을 부정적인 동물들로 구성하였으며 한 발 더 나아가 악역 캐릭터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기니피그'로 설정한다. 귀여운 기니피그들이 지배당해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활용되는 모습은 기존 기니피그의 이미지와 대치되어 상당한 매력을 제공한다.
약간은 유치하지만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 작품
뻔한 이야기로 인해 <배드 가이즈>는 다소 유치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치밀하지 않고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다소 있기 때문이다. 범죄자였던 '다이앤(자씨 비츠 분)'이 개심 이후 주지사까지 단기간에 올라간 점과, 검거된 '배드 가이즈'가 다시금 기회를 받는 점이 대표적이다. 허나, 작품은 그 이상으로 많은 매력을 갖고 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생각날 정도로 훌륭한 2D 느낌의 카툰풍 작화를 작품 곳곳에 넣어 동적인 느낌을 살린 점이 대표적인데, 도입부 '울프(샘 록웰 분)'를 포함해 '배드 가이즈' 구성원을 소개하는 부분이 이를 잘 보여준다.
마지막 주인공 '울프'의 대사 '이렇게 오랫동안 친해지고 나니까, 우리도 썩 무섭지는 않지?'는 본 작품의 주제 의식을 위트있게 요약해 낸 대사이다. 본 대사에 공감이 갈 정도로, 본 작품은 다양한 매력을 통해 주제 의식을 전하는 좋은 작품이다.
★★★☆
- 2023년 4월 29일, 넷플릭스 에서
* 2023년 18번째 작품
- 같이 보면 좋을 글
- 동물들의 매력을 활용한 '드림웍스' 작품, 에릭 다넬 및 톰 맥그라스 감독의 <마다가스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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