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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리뷰, 비주얼로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킬링타임 오컬트 무비 (강동원, 오컬트) 본문

영화 리뷰/2024년 관람작 리뷰

김성식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리뷰, 비주얼로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킬링타임 오컬트 무비 (강동원, 오컬트)

새시 2024. 3. 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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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DR.CHEON AND THE LOST TALISMAN>


-  영화 정보 -

감독 : 김성식

  *장편 데뷔작
 

출연 : 강동원, 이솜, 허준호, 이동휘 등
 
매체 평점(2024.03.24. 기준)

왓챠피디아 : 2.5 / 5.0 (2.5만 명)
키노라이츠 인증회원 지수 : 61.45%
IMDb : 7.2 / 10

  
* 관람 가능한 OTT : 넷플릭스, 티빙  (2024. 03. 24. 기준)
 
* 본 리뷰는 작품의 스포일러를 다소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영화 리뷰 -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퇴마'라는 오컬트적인 소재를 다룬 본 작품은 특출 난 장점은 없지만, '퇴마'라는 소재를 CG로 적절히 잘 구현해낸 무난한 킬링타임 작품이다.

 

 나름대로의 긴장감을 전달해주는 CG와 비주얼

 본 작품은 CG와 비주얼을 통해 긴장감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컬트적인 존재의 등장이 필연적인 '퇴마'라는 소재의 작품으로서 이러한 점은 큰 장점인데, 괜찮은 CG는 이들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 몰입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두운 조도와 디테일한 소품을 활용해 설정에 설득력을 부여해 몰입감을 더욱 강화한다. 이러한 몰입감은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이는 작품의 재미로 이어진다.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캐릭터들

 작품의 가장 장점은 캐릭터이다.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작품의 주인공인 '천박사(강동원 분)'는 특유의 굉장한 비주얼을 통해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며, '인배(이동휘 분)'은 작품의 분위기를 가볍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악역 '범천(허준호 분)'은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통해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외의 많은 배우들이 인상적인데, '선녀무당(박정민 분)'으로 분한 '박정민' 배우의 씬스틸러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각본과 액션의 떨어지는 디테일 

 가장 아쉬운 부분은 영화의 디테일이다. 각본의 측면에서는 영화의 소재 중 하나인 '설경'의 첫 번째 반쪽을 찾는 부분에서 이러한 점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를 얻는 과정을 '천박사'가 너무 쉽게 해결해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아쉬운 부분은 액션인데, '천박사'의 주 무기인 '칠성검'을 사용한 액션이 너무 투박한 부분이 대표적이다.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칠성검'으로 툭 치는 액션만 이어지는데, '칠성검'이 가진 힘에 비해 너무 성의 없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또한, 마지막 '천박사'와 '범천'의 결투에서 '범천'이 '천박사'를 완성된 '칠성검'으로 던지는 부분은 액션과 각본 측면에서 모두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이렇듯 아쉬운 점도 많은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킬링타임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

 
- 2024년 3월 22일, 넷플릭스 에서

 * 2024년 11번째 작품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대대로 마을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은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가짜 퇴마를 하며,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해 오던 그에게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이솜)이 찾아와 거액의 수임료로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다.‘천박사’는 파트너 ‘인배’(이동휘)와 함께 ‘유경’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쫓으며자신과 얽혀 있는 부적인 ‘설경’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그의 세계를 흔드는 진짜 사건이 나타났다!
평점
6.0 (2023.09.27 개봉)
감독
김성식
출연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윤병희, 주보비, 박경혜, 이규호, 김원해, 박정민, 조이현, 이정은, 박명훈, 지수, 문성현, 서윤혁, 김영빈, 박지홍, 김동률

 


- 같이 보면 좋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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